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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건축가 11인의 뮤지엄과 건축 정신 뮤지엄, 공간의 탐구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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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뮤지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르코르뷔지에안도 다다오프랭크 로이드 라이트프랭크 게리

보수적인 뮤지엄 건축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건축가 11,

뮤지엄에 시대정신을 오롯이 담다!

 

삼성건설에 재직하며 리비아와 사우디아라비아 현장에서 다양한 건설 경험을 쌓고르코르뷔지에의 정신을 이어받은 앙리 시리아니 교수 밑에서 수학한 르코르뷔지에 전문가 이관석 경희대 교수가 근현대 뮤지엄 건축의 변천 과정을 건축가별로 살펴본 책을 출간했다르코르뷔지에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미스 반데어로에안도 다다오프랭크 게리 등 뮤지엄 건축의 발전을 이끈 근현대 건축가 11인의 건축 사상이 각 뮤지엄 건축에 어떻게 적용됐으며이들의 유산이 현대 뮤지엄 건축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본다.

 

보수적인 뮤지엄 건축에 도전한 이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현대 뮤지엄 건축의 형성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건설현장을 경험하고 건축설계 및 건축역사와 이론을 두루 탐구한 저자가 건축가들이 뮤지엄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등 다양한 에피소드와 풍부한 사진을 곁들여 건축계 거장들의 건축 철학과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단순한 전시공간이 아닌, ‘공간을 담은 예술로서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뮤지엄 건축을 살펴봄으로써 독자들은 건축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대사회에 대한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 출판사 리뷰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시와 삶을 변화시킨

근현대 건축가 11인에 대한 명쾌한 시선!

 

당대 예술과 건축의 역사를 대변하는 뮤지엄은 그 자체가 거대한 예술작품일 뿐 아니라 사람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사회를 풍요롭게 한다일례로 스페인의 쇠퇴한 공업도시 빌바오는 프랭크 게리가 지은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덕분에 연간 백만 명이 다녀가는 문화관광 도시로 탈바꿈했다이처럼 예술가인 동시에 엔지니어이자 철학자로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설계해주는 뮤지엄 건축가는 갈수록 심화하는 대중사회도시의 소통 문제를 해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그렇기에 당대 뮤지엄 건축가가 설계한 뮤지엄을 살펴보는 것은 과거를 통해 오늘을 알고 미래를 예측하며 소통의 대안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뮤지엄공간의 탐구는 근대 뮤지엄의 초기 작품들특히 근대건축의 세 거장 르코르뷔지에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미스 반데어로에의 작품에 나타나는 근대 뮤지엄의 특성을 알아본다그리고 이들의 도전적인 건축 사상에 영향을 받은 8인의 현대건축계 거장 제임스 스털링한스 홀라인아라타 이소자키리처드 마이어안도 다다오앙리 시리아니노먼 포스터프랭크 게리의 건축 철학이 담긴 뮤지엄들을 고찰한다.

 

국내외 건축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건축설계를 탐구하고건축역사와 이론을 섭렵한 저자의 건축에 대한 폭넓은 시각이 이 책에 녹아 있다유물의 보존이라는 과거의 소극적인 의미를 넘어 공간을 담은 예술로서 시민과 도시를 잇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근현대 뮤지엄을 건축가이자 건축역사가이론가의 촉수로 예리하게 더듬는다발상의 근원인 개별 건축가의 건축관에서 출발해 뮤지엄 건축의 역사적 흐름을 통찰하며 건축가별로 뮤지엄의 특성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 이 책은 가뭄의 단비처럼 독자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이다.

 

위대한 근현대 건축가들이 발전시킨

뮤지엄 속 공간의 미학

 

뮤지엄공간의 탐구는 근현대 건축의 거장들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대표적인 뮤지엄이 어떻게 지어졌고어떤 원리와 사상을 지니고 있는지 건축가별로 소개해 근현대 건축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준다.

 

종합 예술인 뮤지엄 건축은 오랜 역사를 지닌 예술작품을 담아낼 뿐 아니라 도시의 풍경을 바꾸고 우리 삶을 변화시킬 위력을 지니고 있다이러한 뮤지엄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난제들을 건축가들이 어떤 방식으로 풀어가는지때론 상반된 관점으로 계획되는 다양한 뮤지엄들이 어떤 공통점이 있고 어떻게 수용되는지 등을 살펴봄으로써 현대적 의미를 살펴본다뮤지엄 건축에 부여되는 상징성동선을 분배하는 입구 홀의 유형자연채광 방식동선에 적용된 건축적 산책에 이르기까지뮤지엄을 건축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디테일하게 분석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책에서 살펴본 근현대 건축의 거장 11인과 이들이 설계한 주요 뮤지엄은 다음과 같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유기적인 건축으로 유명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무한성장박물관 개념을 적용한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르코르뷔지에의 아마다바드 시립미술관도쿄 국립서양미술관찬디가르 미술관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말한 강철의 건축가 미스 반데어로에의 베를린 신국립박물관

-고전주의를 대담하게 활용한 맥락주의자 제임스 스털링의 슈투트가르트 주립갤러리 신관

-“모든 것은 건축이다.”라고 말한 한스 홀라인과 글로벌 아키텍트로 유명한 아라타 이소자키서로 다른 건축 철학을 지닌 두 거장의 뮤지엄 압타이베르크 미술관과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에 나타나는 공통적인 건축 특성

-“나의 재료그것은 최우선적으로 빛이다.”라고 말한 백색의 마술사 리처드 마이어의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일본의 정신과 자연관을 기반으로 모더니즘 정신을 수정 계승한 투쟁예술가 안도 다다오의 뮤지엄 산

-빛과 동선의 결합을 중시한 앙리 시리아니의 아를 고대사박물관에 나타난 삼각형 평면

-기술과 전통의 조화를 추구한 하이테크 건축의 대가 노먼 포스터의 세인스버리 시각예술센터와 미국 항공박물관고르주뒤베르동 선사박물관카레 다르

-대중적인 공간성을 구현한 해체주의 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의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과 루이뷔통 재단

 

건축가별로 뮤지엄의 특성과 의미를 살펴보면 프로그램과 규모장소가 모두 다름에도 그 안에 공통의 건축 철학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뮤지엄이 세워지게 된 역사와 배경을 통해 건축가가 무엇을 보여주고자 했는지 살펴보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그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대사회에 대한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460여 장의 컬러 도판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매혹적인 뮤지엄의 세계

 

뮤지엄공간의 탐구는 건축가 중심으로 뮤지엄을 살펴봄으로써 그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의 삶과 사상이론뿐 아니라 당시의 사회정치경제 상황을 함께 고려해 개별 건축물이 구축되는 배경을 파악한다건축가별로 근현대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뮤지엄들을 460여 장의 풍부한 사진과 도면사례와 함께 설명을 곁들여 생생하게 보여준다건축가를 이해함으로써 그가 계획한 작품들에 나타나는 공통의 맥을 짚어보는 것은 개별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뮤지엄 건축이 빛과 동선이라는 건축의 영원한 화두를 중점적으로 고심하고건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상징성을 염두에 두는 만큼 오늘날 뮤지엄 건축은 현대건축의 진면목을 경험하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이 책은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가가 설계한 뮤지엄의 특성과 건축 철학을 깊이 있게 소개해 건축에 종사하는 관계자는 물론 일반 독자들도 뮤지엄 건축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건축에 관심이 많지만 지식이 부족한 건축 감상 초보자들과 건축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건축의 세계로 안내하는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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